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이들 3개지역 노조가 지난 18일과 1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구 89.7% *대전 96% *광주 90% 등의 압도적 찬성률로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노련 관계자는 이들 3대 광역시 시내버스 노조 임단협은 지난 7일 지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한 이후 조정 만료일인 22일까지 아무런 성과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 노조는 사용자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한편 지노위 조정 결정 역시 바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전면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각 지역 노조는 24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비상대기에 돌입하는 한편 노련은 이들 지역 노조의 파업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별로 지원단을 구성, 파견해 투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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