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강 연비 ‘더 뉴 QM6 dC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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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강 연비 ‘더 뉴 QM6 dCi’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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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ℓ 다운사이징 엔진 신규 추가
최고 정숙성 자랑 디젤엔진 모델
첨단 주행안전기술은 업그레이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동급 최강 연비를 갖춘 ‘더 뉴 QM6 dCi’ 모델을 1일 출시했다. 높은 연비와 디젤엔진 특유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성능에 초점 맞춘 SUV 모델로, 1.7ℓ 다운사이징 엔진을 새로 더함으로써 경제성까지 높였다. 1.7 dCi 2WD 모델 복합연비는 17~18인치 휠 기준 ℓ당 14.4km로 국내시판 중형 SUV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함께 출시된 2.0 dCi 4WD는 뛰어난 고출력 파워(190마력)와 토크(38.7kg·m) 및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ℓ당 12.7km 복합연비 성능을 보여준다.

새로 선보인 더 뉴 QM6 dCi 특징 중 하나는 이전 모델인 2019년형 대비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강화한 점이다. 1.7 dCi 2WD와 2.0 dCi 4WD는 각각 1750~2750rpm에서 최대토크 34.6kg·m, 1750~3500rpm에서 최대토크 38.7kg·m 힘을 각각 발휘한다. 이처럼 최대토크가 낮은 rpm 구간부터 구현되기 때문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역량을 발휘한다.

르노삼성차는 기존 디젤 SUV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정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 배기 히트 실드 부분에 차음재를 보강하고 재질을 개선한 것.

첨단 편의사항도 대폭 추가됐다. 앞 차량과 안전한 간격 유지를 위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앞 차량과 시간 간격을 알려줌으로써 차량 간 안전거리를 지킬 수 있는 ‘차간거리경보시스템(DW)’,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알리고 충돌 임박 시 시스템이 브레이크 제동력을 최대한으로 작동하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보행자 감지 기능’을 더해 도심 및 장거리 주행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Euro6D_Temp)을 충족했다. 여기에 르노삼성차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를 확대 적용해 소비자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RE 시그너처 트림에서 275만원만 더하면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가격 이상으로 외관 차별화, 인테리어 감성 품질, 정숙성 및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경험할 수 있다. 외관에서는 프리미에르 전용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이중접합 차음 글래스(1열/2열 사이드 윈도우), 인테리어에서는 블랙 또는 그레이 퀼팅나파가죽시트와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가 특징이다. 멀티미디어 부분에는 S-링크 8.7인치 내비게이션과 12개 스피커로 화려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1.7 dCi 2WD 전 트림 공통으로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 및 2열 시트 리클라이닝이 적용됐으며 SE 트림에는 LED 전방안개등, 프런트/리어 스키드, RE 트림에는 18인치 프리미엄 투톤 알로이 휠, RE 시그너처 트림에는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안드로이드 오토가 추가됐다.

2.0 dCi 4WD 역시 전 트림 공통으로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2열 리클라이닝이 적용됐다. 트림별로 RE 트림에는 리어스키드와 18인치 프리미엄 투톤 알로이 휠, RE 시그너처 트림에는 1.7 dCi 2WD과 동일한 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725만원, RE 트림 3019만원, RE 시그너처 트림 3319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2.0 dCi 4WD는 RE 트림 3270만원에 RE 시그너처 트림 3584만원이며,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 트림은 2.0 dCi가 3859만원에 나왔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검증된 파워트레인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최대 만족을 이끌어 내려고 dCi 모델에 다운사이징 엔진까지 추가했다. 비로소 완성된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더 뉴 QM6이 국내 대표 SUV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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