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럭셔리 스페셜’ 트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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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럭셔리 스페셜’ 트림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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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기념
가솔린 3.3 모델에 신규 트림 추가
HUD 등 고객 선호사양 기본 적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대형세단 ‘G80’ 누적 판매대수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G80 스페셜 트림 ‘럭셔리 스페셜’을 신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80는 2016년 7월 국내 첫 출시된 이래 지난 7월까지 누적 11만3416대가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대형 차급 스테디셀러 모델로 등극해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전 모델이자 2013년 12월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DH)를 포함하면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275대로, 채 6년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대수 20만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는 G80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하고, 판매 성과에 대한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G80 스페셜 트림 ‘럭셔리 스페셜’을 선보인다.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한 데 묶어 적용한 모델. 올해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판매된 G80 1만4014대 중 85.0%(1만1905대)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가솔린 3.3 모델에서 해당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기존 가솔린 3.3 럭셔리 트림에서 옵션 선택 가능했던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LED 라이팅 패키지’를 비롯해 고객 선호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오픈포어 리얼 우드 내장재,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고급 내장재로 구성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과 스포츠 외장 디자인, 19인치 휠 및 콘티넨탈 타이어를 적용하는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Ⅲ’을 옵션 선택할 수 있다.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트림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돼 5154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G80 꾸준한 판매와 G90 신차 효과, 2019년형 G70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3만6412대가 팔렸다. 유럽 수입 브랜드 판매량 감소 등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 제네시스가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네시스는 고객 성원에 부흥하고 차별화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홈투홈 서비스’를 리뉴얼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방문해 차량을 인수하고 수리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차량을 인도하는 기존 콘셉트에 더해, 정장 차림 전문기사 방문 및 GPS 기반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 등 좀 더 전문화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0월까지 서울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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