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오는 16일까지 안전·교통·물가·나눔·편의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귀경객이 몰리는 13∼14일, 버스·지하철 막차 운행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연장 버스 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10~15일에는 서울발 기준 고속·시외버스를 평시 대비 28% 증편해 하루 최대 13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1∼15일, 운영 시간을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4시간 확대한다.

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도 늘린다.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 72대, 심야택시는 작년보다 142대 늘어난 3124대를 운행한다. 12~15일에는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 1·2묘지에서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13∼14일에는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1일 54회 증편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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