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련, 3대도시 전면파업 총력지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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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련, 3대도시 전면파업 총력지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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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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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성천)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04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27명의 대의원 등이 참석, 선언문 낭독과 모범조합원 표창(20명),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안으로 작년 사업 결산보고와 함께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규약개정안을 심의하고 중앙위원과 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노련 산하 3대 광역시 시내버스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25일 새벽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한 것과 관련, 결의문 채택을 통해 3대 도시 시내버스 임투 승리에 전조직이 연대해 총력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결의문에서는 *주 40시간제 도입을 위해 교섭중인 사업장 전폭지지 *조직관리 철저와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막바지 투쟁 전개 *사용자들의 임금체불, 불법 부당행위에 맞서 싸우고 투명한 경영 촉구 *대중교통육성법 제정을 위해 전력 투쟁 *지역노조를 강화해 2006년까지 산별노조 건설 완성 등 노련의 당면과제와 주요사업 방향 등에 대한 대의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강성천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004년도 임단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3대 도시 교섭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하고 "지난해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해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버스외부광고수익금 배분협상의 성공적 타결, 노련회관 건립과 40년사 발간 등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와 내년도에는 산별노조 건설을 위해 지역노조 체제를 명실상부하게 강화하고 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대중교통육성법 제정, 임시계약직 문제, 체불임금 해결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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