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프리미엄 SUV 벤츠 신형 ‘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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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프리미엄 SUV 벤츠 신형 ‘GLE’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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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 고객 위한 4세대 모델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적용
최신 48볼트 전기시스템 탑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온오프로드를 넘나들며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를 3일 공식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1997년 M클래스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했으며, 2015년 지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199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메르세데스-벤츠 SUV 모델 중 가장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에 GLE 450 4매틱 가솔린 모델과 GLE 300d 4매틱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메르세데스-벤츠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겸비했다.

더 뉴 GLE 450 4매틱에는 3리터 트윈-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1kg·m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불어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EQ부스트를 통해 22마력 출력과 25.5kg·m 토크가 가속 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EQ부스트 핵심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는 모터와 발전기를 하나 모듈로 결합해 전류가 모터와 발전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한층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전기를 관리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 없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차량 출발이 가능하다. 이같이 혁신적인 48볼트 전기시스템은 GLE 만의 퍼포먼스와 주행성능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연료 소비 효율성을 높인다.

차세대 디젤엔진인 OM654 엔진이 적용된 더 뉴 GLE 300d 4매틱 모델은 최고출력 245마력에 최대토크 51.0kg·m 성능을 발휘한다. 4기통으로 기존 엔진 대비 배기량은 줄어든 반면 출력은 크게 향상됐다. 콤팩트한 경량 디자인과 최소 마찰 손실로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한다. 진동 및 정숙성 면에서도 크게 향상돼 기존 4기통 디젤엔진 한계를 넘어 가솔린엔진과 흡사한 수준에 도달했다.

두 차종 모두 9G-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1단에서 9단까지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엔진 회전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높은 수준 연료 효율성을 달성함과 동시에 우수한 승차감과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한편 보험개발원 차량 모델 등급평가에서 더 뉴 GLE 450 4매틱과 더 뉴 GLE 300d 4매틱이 각각 16등급과 14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평균 보험 등급인 8등급을 크게 상회하는 등급. 더 뉴 GLE 450 4매틱은 기존 보험 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해 약 10% 자차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출시로 더 뉴 GLE 국내 시장 도입에 포문을 열고, 향후 순차적으로 메르세데스-AMG를 비롯한 GLE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 뉴 GLE 300d 4매틱과 더 뉴 GLE 450 4매틱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9030만원과 1억1050만원이다.

마크 레인(Mark Raine)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로워진 내·외관 디자인, 직관적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탑재로 향상된 편의사양,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실용성과 주행성능을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특히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고객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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