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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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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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통안전 특별교부세 12억3000만원 확보...올해말까지 완료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광주광역시가 특별교부세 12억3000만원을 확보해 올해말까지 보행자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보행자 안전 방호울타리 설치 ▲초등학교 정문 앞 무인단속장비 설치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이다.

우선,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내 외곽순환도로 구간에는 보행자 안전 방호울타리 설치해 무단횡단으로 인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한, 신호위반이나 과속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정문 앞에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속도와 교통법규 준수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과 병원 주변 등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어르신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남구 효덕IC 부근 등 3곳에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신호시간을 조정하는 등 노인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교통환경 개선도 함께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개선이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하고 효덕IC 부근 등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3곳의 개선사업은 자치구에 교부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환경 개선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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