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크, “가장 빨리 팔린 차, 국산 ‘모닝’ 수입 ‘이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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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크, “가장 빨리 팔린 차, 국산 ‘모닝’ 수입 ‘이보크’”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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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회전율 1분기 대비 단축 수입차 증가
불경기 여파로 경차·준중형 수요 7종 10위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가 지난 7~8월 판매된 8700여 대의 차량에 대한 판매 회전율 분석 결과,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은 국산은 기아차의 모닝과 수입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회전율은 중고차가 매매단지에 들어온 후 팔릴 때까지 걸린 기간으로, 판매 회전율이 빠를수록 해당 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딜러들도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차주 입장에서는 그만큼 본인의 차를 좀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엠파크 판매 회전율 데이터를 보면, 우선 경기 불황 여파로 지난 1분기 대비 국산차는 판매 회전율이 짧아졌으나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수입차의 판매 회전율은 길어졌다. 국산차의 경우 1분기에는 GM 올 뉴 마티즈가 30.2일로 1위였으나 이번에는 기아 모닝이 19.9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크루즈(24.4일), 현대 아반떼MD(27.6일)가 뒤를 이었다. 경차 및 준중형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해당 차량 7종이 회전율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수입차는 1분기에는 벤츠 S클래스가 24.2일로 1위였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27.1일)가 2위였으나 이번에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2.5일로 1위, 포드 익스플로러(25.5일)가 2위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소형 차량보다 SUV의 빠른 회전율이 눈에 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나 익스플로러 모두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SUV이고 미니 컨트리맨도 최근 회전율이 빨라졌다. 한편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1분기에 35일을 나타냈던 일본차(혼다)의 회전율은 51일로 길어졌다.

김기탁 엠파크 단지운영팀장은 “중고차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한 달 이내로 빨리 판매되는 소형차, SUV와 같은 인기 차종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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