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 1586명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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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 1586명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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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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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전북】안전모를 쓰지 않고 이륜차를 운행한 운전자들이 경찰의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4개월 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안전모를 미착용한 이륜차 운전자 1586명을 적발했다. 같은 기간 신호 위반과 인도 통행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 270명도 함께 단속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노인을 상대로 안전운전 요령을 홍보하고 야간에 빛에 반사되는 야광 스티커를 운전자들에게 배부했다.

경찰은 단속과 홍보 활동을 통해 이륜차 사망사고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단속 동안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최근 3년 평균인 17.7명보다 3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륜차 주행 비율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난폭·보복 운전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의 사망 비율이 높은 이륜차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라며 “도로 위 교통법규 위반을 목격하면 ‘스마트 국민제보’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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