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택, 전국동시‘부가세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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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택, 전국동시‘부가세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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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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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민주택시연맹이 지난 20일 택시기사들에 대한 생존권 보장대책과 택시제도 개혁 등을 촉구하며 전국 각 도청 앞에서 동시집회를 개최했다.
민택은 특히 이날 집회에서 그동안 택시 요금 부가가치세 경감액 50%가 운전자 처우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부가세 경감액 전액지급을 거듭 요구했으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민주노총의 집중 투쟁에 맞춰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 제2청사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운수노동자보호를 위한 특별법제정, 수급조정 대책 시행, 택시요금 인상계획 백지화 등을 요구한 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앞까지 700m 거리에서 행진을 벌였다.
민택 경남본부 소속 노조원 200여명도 이날 오후 창원시 용호동 경남도청 앞 도로변에서 부가세 경감분 전액 쟁취를 위한 3차 규탄집회를 갖고 부가세 경감분 지급과 면허제 개선 등을 요구했다.
민택 인천본부도 이날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조합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부가세 경감분 전액 지급, LPG 보조금 50% 삭감 등을 촉구한 뒤 경인지방노동청까지 1.5km 구간을 행진했다.
이밖에 민택 강원도연합회 소속 70여명은 이날 춘천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같은 내용의 항의집회를 개최한 뒤 가두시위를 벌였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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