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가족 하계휴양소’ 여름휴식처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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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가족 하계휴양소’ 여름휴식처로 자리매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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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물협회-화물공제 부산지부, 올해 1350여명 이용
“생업의 고단함 잊고 잠시나마 재충전의 기회 가진 것”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화물종사자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한 ‘화물가족 하계휴양소’가 화물가족들의 여름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송정횟집에서 ‘2019년도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를 운영한 결과, 모두 135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하계휴양소 이용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휴양소 이용객은 개인과 가족, 단체 등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

휴양소가 인기를 누린 것은 올해 12년째 같은 장소에서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해변로를 건너면 바로 모래사장과 바다를 접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에다 송정해수욕장의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으로 화물가족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점이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한춘 이사장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화물종사자들이 하계휴양소에서 잠시나마 생업의 고단함을 잊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에도 화물가족들이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계휴양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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