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오는 18일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 차 없는 날(22일)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2일이 일요일로, 차 없는 날 행사를 오는 18일로 앞당겨 진행한다.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직원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으며,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해야 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시는 전역에 현수막을 내걸고, 교통전광판과 배너를 통해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함께 걸어요’라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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