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형SUV 자존심 ‘모하비’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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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대형SUV 자존심 ‘모하비’가 돌아왔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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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성능과 디자인, 상품성 큰 개선
프레임 바디에 디젤엔진 장착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프리미엄 대형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내놨다.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모하비 더 마스터는 기존 모하비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 기아차는 앞서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이 더해졌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 V6 3.0 디젤엔진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SUV 다운 힘있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모드(터레인 모드)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후륜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를 변경하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고 바디와 섀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를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기아차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8월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700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90%가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를 선택해 기본화된 고급 편의사양과 뛰어난 주행성능 등 최고 상품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대다수임을 보여줬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이 60%를 차지하는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 디자인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산 동급 유일 V6 3.0 디젤엔진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전 모델 기본화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안전사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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