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美IIHS 충돌 평가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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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美IIHS 충돌 평가 최우수 등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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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톱 세이프티 픽+’ 획득
현대차 모델 중 13번째 선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급 SUV 최고 수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IIHS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전방 충돌 회피 장치 및 전조등 평가에서도 ‘어드밴스드(Advanced)’와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아냈다. 특히 12mph(시속 19.3km) 및 25mph(시속 40km) 제동 테스트에서 충돌을 피한 것이 ‘어드밴스드’ 등급 획득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IIHS 안전성 평가 부문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양호한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SP)’으로 나뉜다. 팰리세이드가 현대차 브랜드 가운데 13번째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함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TSP와 TSP+를 가장 많이 획득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 SUV 모델 가운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모델은 ‘코나’, ‘투싼’, ‘산타페’, ‘산타페XL’ 등이다. 앞서 지난 8월엔 수소전기 SUV ‘넥쏘’가 IIHS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 수소 전기차 최초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수상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1959년 설립된 미국 비영리단체 IIHS는 매년 출시된 수백 대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 검사를 진행하는 자동차 안전 시험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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