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드로요양병원,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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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드로요양병원,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 도입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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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드로요양병원은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 장비를 도입하고 암환자에게 암치료 장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은 국내유일의 미국 FDA승인(Hyperthermia 장비 중 유일) 허가를 받은 Deep Hyperthermia System으로 종양부위부터 열을 올리는 Radiative System (방사방식)으로 75-120Mhz의 주파수 범위와 최대 1300W의 고주파 출력량을 조절하여 종양의 종류, 크기, 위치에 따라 미리 계획을 세워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치료법은 인체에 고주파 열 자극을 가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며, 정상 조직에는 피해를 주지 않아 부작용이나 합병증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적다. 또한 치료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센서가 있어 실시간으로 치료 부위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증식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므로 암 환자의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더불어 고주파온열암치료 등 면역치료를 병행했을 때 종양 억제 효과가 증가한다.

이번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도입 기념으로 인천베드로요양병원은 환자에게 해당 장비로 치료시 치료비 할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베드로요양병원 관계자는 “암은 환자 본인의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의 심리적 고통도 크게 동반되는 질환이다.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하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병원에 방문해 항암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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