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쿠팡, 국내 최초 배송 전문가 자격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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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쿠팡, 국내 최초 배송 전문가 자격 인증 획득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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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로켓배송 쿠팡이 국내 최초로 배송 전문가 자격 인증을 획득했다.

배송관련 자격 공식 인증은 국내 첫 사례로, 운영사인 쿠팡은 CS배송전문가 자격증을 도입해 배송기사인 쿠팡맨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내 자격검정 인증제도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정됐고, 제조업 등 기술 분야에 이어 배송 분야의 자격증이 공식화됨에 따라 문전배송의 질적 개선 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쿠팡에 따르면 CS 배송전문가 자격은 직업능력에 따라 총 4단계(Fresh-Senior-Pro-Master)로 구성돼 있는데, 쿠팡맨으로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고 직무이론, 운전이론, 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하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후 일정 근속기간과 업무성과를 충족하면 교육 프로그램 수료와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CS배송전문가 프로-시니어-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검정기준에 미달된 경우에도 추가 교육을 통한 재시험의 기회가 부여된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디렉터는 “사업내 자격검정이란 기업이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주가 시행하는 일종의 자격시험인데, 쿠팡은 배송 숙련도와 고객 응대 등 쿠팡맨 업무의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면서 “검정 기준에 따라 쿠팡맨의 직업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격을 부여해 배송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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