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행 ‘관리비 재고 검수’ 수준 확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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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행 ‘관리비 재고 검수’ 수준 확 달라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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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킵 풀필먼트 앱 본 가동
물류처리 내역 실시간 알람 등 통합관리 정보 제공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대행 전문기업 위킵이 물류처리 솔루션 FBW 풀필먼트 앱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킵에 따르면 자사의 FBW는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다수 쇼핑몰과 택배사의 정보를 연동해 쇼핑몰로부터 실시간 주문을 자동 수집하고, 출고처리와 동시에 자동 생성된 송장을 쇼핑몰로 자동 전송토록 클라우드 방식으로 운영돼 왔는데, 모바일 앱과의 호환하는 개선작업으로 인해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앱 기반의 FBW 역시 다수 쇼핑몰의 반품·교환, CS관리까지 통합관리 하는 물류처리 시스템과 단순 입출고 관리 수준에서 운영되는 WMS(창고관리시스템)의 솔루션과 달리 다품종소량의 이커머스 물류처리에 최적화된 동일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PC웹 환경에서 접속해야 했던 만큼 외부에서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수반됐으나, 이번에 공개된 ‘풀필먼트’ 앱을 이용하면 입고, 주문, 출고, CS 등 풀필먼트 이슈 발생 시 실시간 안내는 물론, 대행 서비스를 의뢰한 화주사가 설정한 적정재고를 기반으로 물량 변동이 있을 경우 알람이 발송돼 품절·지연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주문자나 수신인 정보만으로 주문내역, 송장내역, 상담내역 조회가 가능해 CS관리에도 편의성이 증대됐으며, 실시간 응대 서비스 채팅 기능을 통해 입점사와 물류 전담매니저 ‘위킵맨’의 실시간 소통과 요청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입점 화주사 외에도 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위킵맨의 업무 편의성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앱 내 스캔작업창이 있기에 휴대용 스캐너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물류센터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입고등록, 출고처리, 로케이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포장, 패키지 작업, 합포장, 부자재 사용 내역 등의 입력도 현장에서 할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해졌다”면서 “모든 작업 내역은 자동정산 되기 때문에 고객사는 실시간 물류처리 내역 확인은 물론, 물류비 사용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어 물류처리 투명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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