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쿠팡 입점사 매출 8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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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쿠팡 입점사 매출 81% 급등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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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배송 플랫폼 운영 기술력 반영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쿠팡에 가게 차린 미니기업들이 전년대비 8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력을 갖췄지만 상품 마케팅과 문전배송 물류 서비스 관리능력 부재로 판로개척을 하지 못했던 업체들이 쿠팡의 로켓배송과 플랫폼 운영 기술력을 통해 기록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8일 쿠팡이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미니기업을 첫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입점사 중 미니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만5720개로 집계된 지난 2016년 이래로 매년 1만개 이상 늘었고 올 들어서는 5만개(6월 기준)를 넘어섰다.

미니기업의 성장률도 두각을 보였는데, 지난해에는 매출액 2조6541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65%)과 이커머스 산업 전체 성장률(18%)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쿠팡에서 빠른 성장을 보인 미니기업들은 성공 비결로 플랫폼의 이용 편의성과 2500만명의 회원수, 전국적으로 보유한 102개 물류 거점 등을 꼽았다.

이번 리포트에는 분석과 함께 쿠팡에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판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니기업들의 성공 이야기가 담겼다.

대표적으로 아버지가 제품을 만들고 아들이 이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 청년창업가 e-청춘 임정호 대표, 작년 한 해에만 438만명 식사 분량의 쌀로 떡을 만들어 쿠팡에서 판매한 농업회사법인 홍성풀무 박종권 대표, 이유식 만드는 게 고민이었다가 아예 직접 워킹맘을 위한 이유식 업체를 창업한 워킹맘 창업가 맘스 박은아 대표, 취미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만드는 미코아이엔티 박석종 대표, 전북 남원에서 평생 제기를 만들어 온 남원목기공예사 노동식 대표 등의 사례가 있다.

‘2019 쿠팡 미니기업성장리포트’는 쿠팡뉴스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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