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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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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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렌터카 교통안전교육’ 시행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는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으나, 렌터카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어 렌터카 주 이용 연령층인 20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의 렌터카 교통사고 건수는 연평균 18.0% 증가해 동기간 전국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건수 11.1%와 비교해 연평균 증감률이 약 7%p, 사망자수는 연평균 8.6% 증가해 전국 평균 3.6%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지역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해본 결과, 20대 운전자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체 사망자수의 37%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20대 운전자는 면허를 취득 후 운전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공유경제 활성화에 따른 카셰어링 제도를 이용해 쉽게 렌터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적인 환경에 노출돼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언 본부장은 “경기 남부지역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관내 대학교의 교통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수업강의 시간을 활용해 렌터카 교통안전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관내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20대 운전자의 교통안전문화를 유도해 렌터카 교통사고를 대폭 감소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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