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주문상품 ‘실제무게’로 운송료 산정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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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주문상품 ‘실제무게’로 운송료 산정 방안 추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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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이하넥스 10월까지 ‘부피무게’ 면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해외직구 배송료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부피무게로 책정됐던 운송료를 주문상품의 실제무게로 산정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다.

해외배송 대행 서비스 이하넥스 운영사인 한진은, 실제무게와 부피무게 중 높은 쪽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부피가 큰 물건일 경우 배송료 부담이 커지는 점을 언급, 주문자에게 합리적 소비를 위해 부피무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금년 신설한 중국 상해 배송대행지를 대상으로 ‘부피무게 실종사건’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해당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미주 지역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한진에 따르면 중국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률이 이벤트 진행 이후 약 200% 정도 성장했으며 특히 부피무게가 큰 의류, 문구·완구, 가구·조명·침구 제품의 배송대행 주문건이 높아졌다.

중국센터 흥행에 이어 현재 미국 동부에 위치한 ‘델라웨어’와 ‘뉴저지’ 센터를 대상으로 ‘부피무게 실종사건’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하며, 가을시즌에 인기가 많고 부피무게가 비교적 큰 브랜드 의류, 전자제품, 캠핑용품·텐트 제품의 배송 대행 서비스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부피무게 실종사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이하넥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하넥스 배송대행 지역은 미국, 중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홍콩 등을 포함해 총 8개국 11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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