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D5 AWD 자발적 연비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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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D5 AWD 자발적 연비 정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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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년식 3553대 대상
내부 자체 검증서 오류 확인
자발적인 정정 및 보상 진행
10월 21일부터 최대 130만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판매중인 중형SUV ‘XC60’ D5 AWD 모델 연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고, 기존 판매된 3553대를 대상으로 최대 130만에 이르는 경제적 보상을 실시한다. 관련해 볼보 측은 자체 검증 과정에서 공인 연비 시험을 위해 제출되는 자료에서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비를 정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XC60’ D5 AWD 연료소비효율은 복합연비 기준 기존에 ℓ당 12.9km(도심 11.7km/고속 14.8km)에서 11.7km(도심 10.4km/고속 13.8km)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10월 21일부터 자동차관리법 제31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41조와 제43조 규정에 의거해 5년치(연평균 2만km)에 해당하는 유류비 차액과 심리적 불편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차종은 2018년과 2019년식으로, 보상 신청은 10월 21일부터 가능하다. 새롭게 갱신된 연비가 표기된 자동차등록증을 교부 받아 명의자 신분증 사본과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별도 마련된 보상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20일부터 대상 차량 및 대략적인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정 조치에 따른 경제적 보상금은 최대 129만8748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차량을 보유중인 고객을 비롯해 과거에 보유한 적이 있는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때 보상액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등록된 기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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