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손에너지, 잔여 시간 색(色)으로 알려주는 '신호변경 예측형 신호등'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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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손에너지, 잔여 시간 색(色)으로 알려주는 '신호변경 예측형 신호등' 선보인다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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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잔여시간 표시등’의 문제점 개선한 스마트 신호시스템
교통문화 선진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신호변경 예측형 신호등, 신호등 1구에 기존 4구 신호등 색깔이 내장돼 있다.<(주)한손에너지 제공>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손에너지가 ‘신호변경 예측형 보조신호등’을 선보인다.

25일 한손에너지는 9월 25일부터 27일(금)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2019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해, 기존의 ‘숫자형’ ‘bar형’ 잔여시간 표시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첨단 스마트 신호시스템인 ‘신호변경 예측형 보조신호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잔여시간을 숫자로 보여주는 기존 표시등의 경우, 신호 외 숫자표기로 인해 원거리에서 판독이 불가하고 교통상황 파악보다는 남은 시간 판독에 따른 시계(視界) 고정으로 주변 교통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반면 한손에너지가 개발한 신호변경 예측형 보조신호등은 주신호등과 연동하여 적색, 녹색을 표시하며, 황색신호로 녹색신호의 잔여시간을 표시(Count-down)한다.

또한 ‘잔여시간 표시등’ 내에 CPU 장착으로 주 신호등과 연결 시 주 신호등의 신호 주기를 복제하여 제어기와 연결 없이 상호연동 작용하며, 잔여시간 표시등 내에 배터리 장착으로 천재지변이나 정전으로 주 전원 차단 시에도 12시간까지 자체 신호출력이 가능하다.

박봉구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개선된 스마트 신호시스템은 “소통개선과 대기시간 감소로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교통사고 감소 등으로 약 5조원 이상의 경제적 비용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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