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물류 위킵, 전 직원 1억원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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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물류 위킵, 전 직원 1억원 스톡옵션 부여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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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풀필먼트 물류대행사인 위킵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발행했다.

창업 이후 처음 발행된 스톡옵션 주식 620주는 1억원 상당이다.

규모 여부를 떠나 물류 스타트업 시장에서 추진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결정이라 주목된다.

주식매수선택권 발행은 ‘물류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장보영 대표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임직원들의 사기 증진 차원에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직원의 전문성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물류의 특성이기 때문에 물류 전문가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물류 현장 직원인 ‘위킵맨’은 입사 후 6개월간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을 모두 거친 후에 전담매니저로서 현장 투입됨과 동시에 새로운 물류 이슈를 놓치는 일은 사전 방지하기 위해 정기 교육을 받게 된다.

인재양성 차원에서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도 병행되고 있다.

‘반기진급제도’를 통해 우수한 업무능력을 보이는 직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진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기부여를 하고, 우수사원 해외여행 포상, 워라밸을 위한 조기퇴근일 ‘패밀리데이’ 시행, 자기계발비 지원, 생일 축하금 지급,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등이 시행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17년 10월, 등장한 위킵은 론칭 10개월 만에 인천항 인근에 대규모 제3풀필먼트센터를 추가 오픈하고, 다음달 개장을 목표로 제4풀필먼트센터 증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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