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예방캠페인 실시
상태바
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예방캠페인 실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음주운전 재범률 44.7%…신규취득자 예방 교육 중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받고 OX 퀴즈’프로그램 등 진행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오비맥주와 함께 새내기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제2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대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단과 오비맥주는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 현황과 실태, 예방법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 전시와 ‘달라진 도로교통법 OX 퀴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단은 오비맥주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의 수상작을 스티커로 제작해 신규 운전면허 발급 창구에서 면허증과 함께 배부했다. 앞으로도 수상작 스티커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27곳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국내 음주운전 재범률은 44.7%(2017년 기준)로 높은 수준이다. 음주운전을 2회 이상 위반한 운전자 음주운전 재위반까지의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면허 신규취득자에 대한 예방 교육이 요구되어 진다.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변화로 사고가 감소하는 중”이라며 “신규 운전자에게 올바른 운전습관을 전달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