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국 사회복지기관 59곳에 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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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국 사회복지기관 59곳에 5억원 전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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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위원회 명의 교육지원 용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환경개선 지원
2014년부터 649곳에 30억원 전달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달 25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59곳 사회취약계층·장애아동 및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모 및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또는 시설에 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전국에서 총 59곳 사회복지기관이 최종 선정됐고 총 5억원 기금이 전달됐다. 선정된 기관들은 사회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 및 안정적 자립을 위한 교육비로 각각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청담전시장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울프 아우스프롱 위원(한성자동차 대표)과 이은정 위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및 대표 수혜기관인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장과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는 올해로 4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기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서울 전역 출소자 자녀 생활 안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기금 1000만원은 장애 청소년을 위한 직업 교육 사업에 사용된다.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목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장 내 예절과 고객 응대, 시간 및 금전 관리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 나눔 마켓을 활용한 현장 실습 등 취업 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 청소년 직업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 조기 취업을 도와 궁극적으로 이들이 성인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프 아우스프롱 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 격차 없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장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인연으로 106명의 법무보호 대상자 자녀에게 총 40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해 그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복지관 노력에 큰 힘을 보태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꿈을 이뤄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 총 649곳에 총 30억원에 이르는 기금을 전달하며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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