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식날 교통통제 ‘미리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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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식날 교통통제 ‘미리 체크하세요’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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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별교통대책…강남~잠실 오후5~6시30분 탄력통제
올림픽대로서 신천IC한강주차장 진입 통제는 오후5~10시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오는 4일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잠실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4일 오후 5~6시30분 강남에서 잠실운동장 방향 진입 차량은 삼성역 교차로 및 봉은사역 교차로에서 탄력적 통제·우회 조치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 신천IC 아래 한강 주차장 진입 차량은 오후 5~10시까지 통제·우회 조치된다.

시는 도로 통제로 잠실 주변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운동장 인근 23개 버스노선에 대해 평소 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오후 6~8시에서 7~10시로 조정해 집중배차 운행한다.

종합운동장역을 지나는 2, 9호선의 경우 돌발 상황을 감안해 비상대기열차를 각각 1대씩 운용하고, 2호선의 경우 평일 퇴근 집중 배차시간대를 오후 6~8시에서 9시까지 1시간 연장 운행해 총 5회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이 날 종합운동장역 등 행사장 주변 6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9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합운동장역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로 잠실 곳곳이 도로가 통제·우회돼 승용차 이용 시 불편할 수 있다”며 “이날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질서를 유지해 편리하고 안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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