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관리 어려움 20.24% 최다…개선항목 택배 배송 지목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주문상품의 재고관리와 포장, 수발주 업무를 대행하는 풀필먼트와 택배 문전배송 서비스 수준 이 이커머스 발주량과 수익 정도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삼영물류가 지난 9월4일부터 7일간 국내 온라인쇼핑 업체 담당·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배송일정, 배송비, 배송 중 파손 및 지연, 주문관리 포장 정도 등 택배 관련 서비스 개선을 원하는 요구사항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 업체 담당자 84명은 재고관리의 어려움(20.24%), 블랙 컨슈머 대응의 어려움(10.71%), 홍보·마케팅의 어려움(9.25%) 순으로 응답했으며, 구매자 919명은 화면과 실제 제품 차이(21.76%), 상세설명 부족(13.49%), 배송 중 파손(10.11%) 순으로 개선항목을 지적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배송지연, 반품처리 애로점 등 택배 관련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외 재고품절에 의한 취소처리, 정품 유무 확인 어려움, 결제시스템의 복잡함으로 인해 이용불편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