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하행선→노들로 연결 ‘여의중류램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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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하행선→노들로 연결 ‘여의중류램프’ 개통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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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6.4m·연장 712m…여의도·영등포·신길역 바로진입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올림픽대로 하행선 여의교~서울교 구간에서 남단 노들로로 진입하는 ‘여의중류램프’를 개통했다.

그간 출퇴근시간에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여의상류IC의 교통량이 집중, 대기행렬이 올림픽대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길게 늘어져 교통정체가 이어져 왔다. ‘여의중류램프’는 올림픽대로 상행선을 횡단해 서울교 남단 노들로와 접속하는 램프로 폭 6.4m, 연장 712m이며, 사업비는 교통개선분담금을 포함해 총 202억 원이 투입됐다.

이 램프를 이용하면 서울교를 통해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노들로 지하차도 상부에서 유턴하면 영등포 로터리나 신길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번 개통으로 여의도 진입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여의상류IC 통행속도가 빨라지고 올림픽대로 대기행렬이 크게 감소돼 올림픽대로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노들길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함으로써 유턴차량으로 인한 지정체도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여의상류IC의 교통량이 여의중류램프로 분산되면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 방면으로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며 “여의도 접근이 더욱 편리해지고 영등포구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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