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정교해진 볼보 플래그십 SUV 신형 ‘X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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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정교해진 볼보 플래그십 SUV 신형 ‘XC90’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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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유일 4인승과 7인승 옵션 채택
최신 파워트레인 적용 5종 트림 구축
기존 동일 8030만원부터 가격 시작
5년 또는 10만km 보증 서비스 제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XC90은 전 세계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2002년 첫 선을 보인 브랜드 최초 SUV.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차체형상에 따른 운전 속성 차이와 전복 위험 등 당시 SUV가 갖고 있던 단점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2003 올해의 SUV’를 비롯한 100여개 국제적인 상을 석권했었다. 이후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생산 전략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도약을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올해 8월까지 1102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SUV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은 완성도 높은 차체 배율과 공간구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플래그십 존재감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디테일이 추가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여기에 4인승과 7인승 모델 옵션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이 반영된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트림을 갖춰 동급에서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럭셔리 주행 경험을 제시한다.

 

XC90은 SPA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최상위 모델로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 크기로 도로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체비율을 갖췄다. 특히 2984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함께 동급 유일 4인승과 7인승 옵션을 갖췄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9인치 터치스크린 ‘센서스’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에어 서브우퍼와 트위터, 총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 바워스&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신형 모델은 볼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설계된 3가지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출시됐다. 직렬 4기통 모듈형 구조를 통해 엔진 설계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전 성향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D5 디젤(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 T6 가솔린(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 T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엔진(총 405마력/가솔린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토크 40.8kg·m)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부가세 포함 기존과 동일한 8030만원에서 1억3780만원으로 책정됐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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