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관내 7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형 버스 노선’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시내버스 노선은 국비 50%와 시비 50%로 해당 버스업체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노선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공공형 버스 노선은 ▲2번 버스(안산역∼염색단지∼시화MTV ▲6번 버스(화정동∼단원구청∼고잔역) ▲3번 버스(수암동∼중앙역∼푸르지오6차) ▲7번 버스(양상동∼중앙역∼상록구청) ▲50번 버스(푸르지오 6차∼중앙역∼KTX광명역) ▲34번 버스(운전면허시험장∼선부고∼안산역) ▲13번 버스(원시역∼염색단지∼송산그린시티) 노선이다.
이 7개 노선 외에 737번 버스 노선(방아머리∼구봉도∼바다향기수목원∼탄도)은 다음달 1일부터 공공형 버스 노선으로 추가 운영된다.
8개 각 노선에 투입되는 버스는 총 20대(중형 19대, 소형 1대)이다.
이번에 운영이 공공형으로 전환된 버스 노선은 승객 부족으로 인한 적자 발생, 근로자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운 노선들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운영 대상으로 선정된 버스 노선은 벽지, 교통 소외지역 등으로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생활에 큰 불편이 예상되는 노선들이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지역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공공형 버스 운행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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