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한국IR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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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9 한국IR대상 우수상 수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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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미래 경영전략 제시 인정
다각적 주주가치 제고 추진 호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IR(Investor relations) 활동 활성화 및 올바른 IR문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는 2일 서울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열린 ‘2019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IR대상 시상식은 매년 9~10월경 시행되며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8월부터 해당년도 8월까지 1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시행하는 상이다. 한국IR협의회는 상장법인 IR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의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전략 제시 및 투자자 소통 강화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현대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향상, 미래대응력 강화, 경영 조직 혁신 등의 ‘중장기 경영 전략’은 물론 중점 재무 전략 등 ‘경영진 목표’를 발표하며 중장기 영업이익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및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4월과 7월에는 상세 손익 분석이 반영된 경영실적 자료를 공시하며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지역 전략을 발표해 시장 이해도와 투자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어 미국·홍콩 등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미래기술 담당 경영진과 투자자 면담 자리를 마련했고, 투자자 대상 연구소 방문 요청 적극 대응 및 자율주행과 친환경차 기술설명회 확대 실시, 주요 국내 컨퍼런스에서 디자인 방향성과 친환경차 관련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미래기술(디자인 및 친환경차 등)에 대해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해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선임 시 주주추천제를 실시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 실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등급 평가 적극 대응 추진 및 성과 개선 노력 등으로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IR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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