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등 16차종 다카타 에어백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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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등 16차종 다카타 에어백 교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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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원인 포함 9개사 20만4709대 리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 한국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개사가 수입 또는 판매한 16개 차종 19만5608대가 리콜됐다. 일본 다카타 에어백 관련 부품 교체 작업이 각각 진행된다. 다카타 에어백은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수년 째 전 세계적으로 순차 리콜이 시행 중이다. 해당 차량은 한국GM의 경우 지난달 20일, 토요타는 같은 달 26일부터 각각 실시됐다. 벤츠는 차종에 따라 지난달 27일 또는 오는 14일부터 각각 시행됐거나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벤츠는 고객 판매전 차량인 ‘GLE 300d 4매틱’ 5대에서 연료누출로 뒤 차량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고, ‘GLE 300d 4매틱’ 등 3차종 7대에서는 사용자 매뉴얼 상 머리지지대 조정 방법 설명이 누락된 결함이 발견돼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베뉴’ 등 4개 차종 266대는 휠 너트 풀림 현상으로 소음·진동이 발생하거나 휠이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 리콜에 들어갔다. ‘i30’ 55대는 하이빔 보조(HBA) 표시등 LED가 장착되지 않아 작동 시에도 계기판 표시등이 점등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으로 리콜 진행 이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C60D5 AWD’ 3533대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로 자동차관리법 제31조 제1항 단서규정에 따라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소비자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함께 실시된다. 아울러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돼 별도로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21일부터 보상금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골프 A7 1.6TDI BMT’ 4740대는 자동기어 변속레버 모듈 결함으로 기어 변속레버를 P단으로 조작하더라도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중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달 27일부터 리콜이 시작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D180’ 등 5개 차종 464대(판매전 267대 포함)는 워셔액이 분사되지 않아 주행 중 운전자 시야확보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4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할리데이비슨 5개 차종 10대는 후부반사기 미부착으로 추돌사고 발생 위험성이 확인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리콜에 들어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할 예정이던 ‘X5 xDrive30d’ 1대에서는 스티어링 기어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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