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EV’, 한국품질만족지수 전기차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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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 한국품질만족지수 전기차 부문 1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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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소비자 800명 대상 조사
종합 72.88점으로 안전성 등 성능 입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수입·판매하는 쉐보레 ‘볼트EV’가 2019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 신설된 전기차 부문에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품질만족 평가지표. 올해 신설된 전기차 부문에서는 쉐보레 ‘볼트EV’와 현대 ‘코나EV’, 기아 ‘니로EV’, 르노삼성 ‘SM3Z.E’ 등 최근 2년 동안 국내 출시된 전기차를 구입해 6개월 이상 운행 중인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 평가가 실시됐다.

볼트EV는 사용품질(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품질(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72.88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성능, 신뢰성,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국내 첫 장거리 순수 전기차인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사전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인기 모델이다. 경쟁 모델과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돼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자랑하며,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36.7kg·m 성능은 물론 383km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는 우수한 볼트EV 품질을 고객으로부터 직접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쉐보레는 고객이 준 의견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등 최상 품질을 갖춘 볼트EV에 대한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쉐보레는 볼트EV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부품 가격을 조정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쉐보레는 볼트EV 엔진후드, 헤드램프, 에어백 등 주요 부품 가격을 기존 대비 대폭 조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전기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97개로 확충하고 배터리 방전 시 견인 서비스를 최대 5년간 무제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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