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실시
상태바
현대·기아차,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미탁’ 피해 고객 대상 연말까지
수해 지역 긴급지원 서비스도 지원돼
수리비 할인과 렌터카 사용료 등 지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기아차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태풍 피해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또는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최소화시켜 줄 계획이다.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 가입 고객 대상이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현대차는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비용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 가입 고객 대상이며, 법인·영업용·화물 차량은 제외다.

뿐만 아니라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 입은 고객에게 깊은 위로 말 전한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와 긴급 지원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