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주목한 CJ대한통운 실버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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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주목한 CJ대한통운 실버택배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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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 홈페이지 등재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국제사회가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에 주목하고 있다.

실버택배 운영사인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 모델이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과 세계 130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여한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 2019(UN SDG SUMMIT 2019)’ 홈페이지에 등재됐다.

지난해 ‘SDGs 이니셔티브’ 우수사례로 선정돼 SMART 인증을 받은 이후 UN 차원에서 소개된 것만 세 번째다.

회사에 따르면 정상회의에서 CJ대한통운의 사례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구체적인 가속행동(SDG Acceleration Actions)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SDGs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평가됐으며, 특히 CJ대한통운의 택배 비즈니스와 연계된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인 ‘실버택배’는 대표 SDGs 사업으로 꼽혀 “170곳의 물류센터에서 1400명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구체적인 성과가 소개됐다.

실버택배는 UN이 선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 17개 과제 중 ▲빈곤퇴치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기후변화와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항목에 해당하는 프로젝트의 모범적인 공유가치창출(CSV) 사례로 평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숲가꾸기 사업과 미세먼지 저감활동도 지속가능경영의 대표 사례에 포함됐는데, 올 5월부터 UN지원 SDGs협회와 함께 진행 중인 미세먼지 저감 특별캠페인도 주목됐다.

홈페이지에는 “1년간 배송되는 12억2000만개의 택배상자 송장에 미세먼지 줄이기 메시지를 삽입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1년 간 캠페인이 진행될 경우 세대당 주 1회 이상 국민들에게 메시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친환경 홍보 캠페인”이라고 소개됐다.

관련 캠페인은 지속가능개발목표 중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커뮤니티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후변화와 대응 항목과 연계돼 있는 과제다.

앞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UN으로부터 노인일자리 문제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SMART 인증’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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