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전거축제 '2019라이딩서울' 내달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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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전거축제 '2019라이딩서울' 내달 10일 개최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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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올림픽평화광장…국내외 라이더 따릉이 참여가능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는 국내‧외 자전거 라이더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 공원 평화광장까지 안전캠페인 라이딩을 펼치는 글로벌 자전거축제 2019라이딩서울을 다음 달 10일 오전 8시 개최할 예정이다.

2019라이딩서울은 속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서울 도심을 자전거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이용 문화 캠페인으로 마련했다.

이번 라이딩은 국내 최초로 서울 방문 외국인이 현지에서 신청하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며, ‘따릉이’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고 초·중·상급으로 그룹을 나눠 개인 능력에 따라 주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 전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라이딩 전 스트레칭 체조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평상시 자동차와 함께 달린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기회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도착 후에는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19km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만 15세 이상 시민으로 당일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개인소유 자전거가 없는 시민은 따릉이를 대여한 후 안전장비를 갖춰 참가하면 된다. 한편 참가 외국인을 위한 ‘따릉이로 서울구경’ 등 사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병철 자전거정책과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019라이딩서울 안전캠페인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확충과 함께 자전거 안전매너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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