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전기본부는 고속철도 개통과 전철화 추진으로 전국적으로 늘어난 전기설비의 단선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철도선로를 횡단하는 전체 전선로 1천695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일제점검을 시행한다. 이 번 점검은 고속철도 개통과 기존선 전철화로 철도횡단전선로의 안전성이 강조됨에 따른 것으로 한국전력·군부대·통신사 등과 합동으로 이달 말부터 6월까지 약 한달 간 시행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전기분야의 금번 철도횡단전선로 합동점검은 철도 안전확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더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