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간편결제 택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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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간편결제 택시 나온다”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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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시루정보와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VAN과 프로그램 개발 완료…전국 3만5천 택시 결제 가능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앞으로는 택시를 탈 때도 QR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윤석범)는 지난 10일 QR간편결제 사업자인 시루정보(www.modnpay.kr)와 '택시 QR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QR간편결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와 QR간편결제 사업자인 시루정보가 협약을 체결됨에 따라 택시 QR결제가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 협약으로 전국 3만5000여대의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의 택시 요금을 카드사, 금융권의 앱을 이용한 모든페이 QR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시루정보는 주요 VAN과 택시요금 결제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 택시 QR결제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장비 설치 없이 사용 중인 택시미터기와 운전자의 휴대폰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결제방식은 기존 카드결제 택시처럼 도착 시에 택시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된다. 결제금액 확인과 결제완료 알람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되고 영수증은 결제 금융사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모든페이 QR결제는 일반결제 외 2가지 특징적인 기능도 있다. 선승인결제는 도착하기 전에 카드 사용승인을 먼저 받는 기능이다. 즉, 도착하기 전에 먼저 카드의 사용승인을 받고 도착지에서 금액만 확인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기능이다. 취객이나 업무용 택시이용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선결제 기능은 탑승할 때, 미리 약정한 택시요금을 지불하는 기능인데 장거리전세탑승, 접대 후 손님배웅 등에 사용하면 편리한 기능이다.

앞으로 간편결제시장으로 전환되면 다양한 택시 요금 지불이 가능해져서 신규 고객 창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루정보도 향후 카드사, 은행앱을 통한 택시이용권과 할인권을 추가발급하고 기업을대상으로 업무용 택시 모바일 이용권을도입해 택시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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