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유휴부지 활용 물류배송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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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유휴부지 활용 물류배송 가속 페달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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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현대오일뱅크’ 부지 제공 부가가치 창출키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도심물류 활용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문전배송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로켓배송 운영사인 쿠팡과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심물류 네트워크로 연계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주유소 기반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지난 10일 체결하고, 부지 제공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제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공간을 제공하고, 쿠팡은 해당 공간을 로켓배송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발생한 임대 수익은 부지를 제공한 주유소로 환원된다.

양사는 서울 수도권 소재 현대오일뱅크 주요 주유소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활용가치와 생산성, 효율성 등을 분석해 전국으로 거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확대하면서 시설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파트너십은 도심물류 문전배송 역량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가 파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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