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플랫폼 진화, ‘화주 의뢰인-미션 수행자’ 생산성 이어 협력 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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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플랫폼 진화, ‘화주 의뢰인-미션 수행자’ 생산성 이어 협력 관계 개선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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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사전 예약 입고 기능’ 개통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서비스 “다수 이해관계자 사전협의 조정”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 플랫폼 개발·운영사인 로지스팟이 자체 화물운송 플랫폼의 입고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 ‘사전 예약입고 기능’을 추가 가동한다.

해당 서비스는 화주 의뢰인에게 운송비, 구간, 정산, 차량수급 등의 운송현황을 제공하고, 미션 수행자인 다수 운송사와 화물차의 입출고 프로세스를 단일 채널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물류 프로세스의 사전 진단 과정을 거쳐 의뢰인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한 운송방안과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통합관리 기능도 구현됐다.

그간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공급사로부터 물류센터 입고시간, 운송차량의 도착시간, 운행현황 등에 대한 가시적 정보가 제공됐는데, 여기에 기업이 자사의 물류창고에서 수용 가능한 시간과 입고량 캐파 설정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로지스팟에 따르면 화주 의뢰인의 설정 값을 통해 서비스 공급사는 해당 수용범위 내에서 사전에 입고 예약을 수행함으로써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차량 혼잡 및 대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공급사인 운송사도 화주기업의 초대를 받고 플랫폼에서 입고 요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공급사는 입고처의 수용 가능 일정 확인 후 입고를 예약하면서 입고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은 물론, 입고 요청 정보와 차량 정보 등록 등 간단한 절차만으로 미션 수행이 가능해 추가적인 전화 통화나 이메일 작업 등의 부가업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이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일부 대기업 등에서 자체 개발해 사용 중인 창고 관리 시스템 (WMS)이나 운송 관리 시스템 (TMS) 보다 접근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그동안 기업들이 다양한 공급처로부터 많은 물류 차량이 입고되면 정확한 차량대수, 시간대 등의 입고 정보와 예측이 어려웠고, 여러 대의 입고 차량이 특정 시간대에 몰릴 경우 현장 관리와 통제 부분에서 상당한 애로가 있다는 점을 업데이트에 반영했다”면서 “추가된 ‘사전 예약입고 기능’은 국내 유일무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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