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풀필먼트 투자가치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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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풀필먼트 투자가치 고공행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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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행 ‘위킵’ 30억원 투자유치
“중소형 이커머스 온디맨드 수요 탄력”
‘티에스’ ‘대경’ 인베스트먼트 Series A 투자유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 풀필먼트에 대한 투자가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물류대행 스타트업 위킵은 티에스 인베스트먼트와 대경 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Series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국토교통부 우수물류창고 기업 인증과 인천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중소형 이커머스 업체들을 상대로 온디맨드 수요 증가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위킵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풀필먼트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신규 물류 플랫폼을 개설해 양질의 온디맨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투자금은 인물적 자원 증설 강화에 투입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인천 서구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동구 제2풀필먼트센터 확장 이전, 인천 중구 인천항 인근 제3풀필먼트센터 개장됐고,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위킵맨’을 통해 현재는 350여개 이커머스 기업에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단행한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기존 3PL 서비스에서 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는 국내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며,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의 증가 및 낮은 진입장벽은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돼 결정하게 됐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위킵의 풀필먼트 솔루션 FBW와 위킵맨 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점을 강조,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수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점을 결정적 이유로 제시했다.

한편, 장보영 위킵 대표는 “2년 동안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보다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의 사이즈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이커머스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개발해 고객 만족을 통한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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