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중앙차로 승강장 안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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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중앙차로 승강장 안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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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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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중앙차로 내 승강장 안전을 위해 버스의 저속 진입과 방호울타리, 교통안전표지의 설치가 추진된다.
서울시 음성직 교통정책보좌관은 제149회 임시회 시정 질문 답변을 통해 승강장 안전을 위해 BMS를 활용한 버스의 정차대 저속 진입과 경계부 방호울타리 설치, 교통안전표지의 설치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 보좌관은 이훈구 시의원(환경수자원위원회, 한나라당)의 교통섬 안전문제와 교통시스템 개편 전후 속도 증가, 효율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고 있는 천호대로의 경우 시행전후 버스속도가 18.3㎞/h에서 35㎞/h로 92% 증가했으며 하정로의 경우는 20㎞/h에서 29.1㎞/h로 45% 증가했다"며 "올해까지 6개 노선 77.6㎞, 내년 이후에 7개 노선 84.8㎞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고 말했다.
또 "중앙버스차로 계획단계에서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가지 시설대책을 마련했지만, 향후 전용차로 운영과정에서 미비한 점이 있다면 즉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걸 건설기획국장은 이 의원의 우천시 교통섬 승객에게 빗물이 튈 가능성이 있는 중앙버스차로의 배수성 포장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배수성 포장은 교통안전, 소음저감, 투수율 증가 등의 장점이 있어 지난해 일부구간에 시범시행을 해 성과를 검토중이며 소음관련 민원이 있는 지역 등 7개소에 대해 시공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고, "중앙버스차로 시공은 배수처리에 문제가 있어 현재는 어려우나 기술적 발전에 따라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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