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중앙차로 사고 치사율, 일반도로 대비 3.6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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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중앙차로 사고 치사율, 일반도로 대비 3.6배 높아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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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사고 853건 발생·31명 사망·1884명 부상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최근 5년간 85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사망자수가 3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51건, 사망 7명, 부상 318명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총 853건의 사고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하고 188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연 평균 170건의 사고 발생, 6.2명 사망, 377명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3.6명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으로 시 전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만792건, 400명 사망, 치사율 0.98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의 치사율이 일반도로보다 3.6배 이상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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