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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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 속도낸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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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재부 공공기관 예타 대상사업 선정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철도차량기지를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철도차량기지를 범천동에서 부산신항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예타는 공기업 등이 총사업비 1000억원 이상 대규모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는 제도다.

1904년 건설된 부산철도차량기지는 디젤기관차, 객차, 화차를 검사하고 정비하는 곳이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이곳은 주변 지역을 동서로 단절하면서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시설로 여겨졌다. 주변 지역 슬럼화를 유도하기도 해 그동안 부산에서는 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시는 시설 현대화, 도심 내 토지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을 위해 2007년부터 범천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왔다.

철도기지 운영방안 기초 연구용역 결과 비용 편익(B/C)은 1.48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지 이전 사업은 총사업비 629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7년까지 기지를 부산신항역으로 이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토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천 차량기지 이전을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지식기반 산업 등을 위한 혁신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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