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닛산·벤츠·BMW 각각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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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닛산·벤츠·BMW 각각 리콜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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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차종 2만1452대 결함 발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 뉴 말리부’ 1만5631대가 주행 중 시동 꺼짐과 시동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18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판매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35대는 보조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이 확인돼 마찬가지 18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QX60’ 등 6개 차종 1471대(판매전 346대 포함)는 변속기를 후진으로 변경하더라도 후방카메라 모니터에 후방 화면이 흐릿하게 표시되어 후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대상 차량 가운데 2018년식(686대)은 개선된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있어 추후 리콜이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돼 추후 시정률 등을 따져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벤츠는 16차종 4066대가 리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 200’ 등 9차종 3462대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 불량(크랙), ‘CLS 450 4매틱’ 488대는 냉각수 펌프 전원 공급용 배선 설치 위치 불량, ‘AMG GT S’ 등 2차종 107대는 탄소 섬유 구동축과 엔진 또는 트랜스미션 연결부(플랜지) 접착 불량, ‘AMG C 43 4매틱’ 등 3차종 6대는 우측 타이로드 결함, ‘EQC 400 4매틱’ 3대(판매전)는 운전석 에어백 모듈 잠금 너트 체결 불량 가능성이 각각 확인돼 25일부터 리콜이 시행된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등 2차종 90대는 부품공급업체 착오로 퓨즈박스 내 에어서스펜션용 에어컴프레셔 연결 전기배선이 기준용량(직경 4mm) 이하로 공급돼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스프린터 33대에서는 차량 후드 상단걸쇠 이상으로 주행 도중 전방 후드가 열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4 xDrive20i’ 등 5차종 26대(미판매)는 스위블베어링 강도 부족으로 베어링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량 조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판매되기 전 차량으로, 22일부터 무상 수리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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