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분석…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이 원인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10월이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달로 밝혀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이륜차가 가해자인 교통사고가 10월에만 6437건이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는 230명에 달한다.
법규위반별 교통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전체사고의 55%(3549건)를 차지했으며, 신호위반 17.3%(1,112건)로 그 뒤를 이었다.
17개 광역시·도별로는 서울이 156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경기도가 4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주원인으로 신호위반·과속 등 난폭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의식 미흡을 꼽았다.
실제 최근 5년간 이륜차 승차자 상해 주부위별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의 46.2%(1342명)가 사망원인이 머리 상해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찰과 단속·캠페인 시 이륜차 안전모를 제작·배포하고, 운행빈도가 높은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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