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항공화물 운송사업자, 대한항공→티웨이항공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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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항공화물 운송사업자, 대한항공→티웨이항공으로 변경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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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공항 항공화물 운송사업자가 28일부터 기존 대한항공(KAL)에서 티웨이항공<사진>으로 변경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8일 대구공항 화물청사에서 화물터미널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 공항의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한다.

이로써 지난 7월초 KAL이 대구공항 국내선 화물운송 사업 철수방침을 발표한 뒤 관련 업계, 지역 경제계에서 우려한 항공화물 운송 중단문제가 해소됐다.

대구시는 대구공항의 항공화물 운송시스템 유지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구 취항 항공사가 화물운송 사업에 참여하도록 요청했다.

대구시의회도 건설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자 지원을 위해 조례 개정 등 제도정비를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티웨이항공이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화물운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티웨이항공이 더 큰 발전 기반을 갖추고자 적극적 투자를 했다"며 "대구공항이 여객 뿐 아니라 화물 등 물류 분야에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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