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노·사·민·정 상생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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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노·사·민·정 상생협의회’ 출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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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의회가 출범했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5일 오후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 상생협의회에는 부산버스조합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 시의회,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노·사·민·정 상생협의회가 출범했지만 준공영제 혁신안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협의회에 특정 시민단체 참여 가능성이 대두되자 버스조합, 버스노조가 반대했고, 이에 해당 시민단체도 반발하면서 구성 단계부터 난항을 겪었다.

노·사·민·정 상생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지난 7월 발표한 부산형 준공영제 혁신안의 세부 실천방안 등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혁신안에는 도시철도 중심 버스 노선 개편, 노선입찰제 시범 도입, 공익 이사 파견, 회계 공유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병수 시 공공교통혁신팀장은 “노·사·민·정 상생협의회는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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