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찰청, 올해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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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찰청, 올해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보고회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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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53명 줄어 “사고예방에 총력”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 경북지역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은 최근 경찰청 큰마루에서 교통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3월4일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경기도 다음 전국 최고 수준(418명)인 도내 교통 사망자수를 연차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총력을 다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결과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월24일 기준 2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3명 대비 53명(15.9%↓)이나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경북도와 경찰청은 정보 공유 등 상호 협조를 통해 사고예방사업비 44억을 투입해 단속카메라·무단횡단방지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농기계 후부 반사지 부착,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는 우리 가족이며,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된다”면서 “운전자들이 보행자가 보이면 일단 멈추었다가 출발하도록 널리 알려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 사람의 생명도 매우 소중한 것”이라면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도민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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