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러시, “렌트·리스 검색량 증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최근 3년간 온라인 검색어 검색량에서 ‘중고차’가 ‘신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고차', '신차' 등에 대한 검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렌트'와 '리스' 검색량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업체 SEM러시는 ‘신차’, ‘중고차’와 ‘차 렌트’, ‘차 리스’에 대한 3년간의 국내 온라인 검색 데이터를 다룬 연구 결과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36개월간 검색어 중고차의 온라인 검색 횟수는 월평균 약 10만건으로 한 달 평균 3000건을 기록한 신차를 크게 넘어섰다. 그러나 두 검색어의 2019년 검색량은 2016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자동차 렌트'와 '차 리스' 등 자동차 관련 용어 검색량은 '신차'나 '중고차'에 비해 훨씬 낮았지만 연 평균 약 20%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 신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구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유차량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신차·중고차 구매 등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검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차'와 '중고차' 온라인 검색에 대한 SEM러시의 연구는 최근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둔화된 시점에 이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국산 신차 판매가 원화 절상을 포함한 여러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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